당시 러시아(1922년부터는 소련)는 식민지 약소국의 독립을 지원했다.
영화를 본 뒤 각본집을 따로 읽으며 전체 흐름을 되짚어보기도 했다.피카소 그림을 좋아했고 T S 엘리엇의 ‘황무지를 열독했다.
1970년대 반공시대로 돌아간 듯한 착각마저 든다.그 한복판에 공산주의자 논쟁이 있다.‘코리안 프로메테우스라도 만들자는 것일까.
북한의 핵무기를 머리에 이고 사는 시점에서 공산주의에 대한 경각심은 필수적이지만 홍범도 장군 등의 항일 독립운동을 소련·중국 공산당에 연결하고.징징대는 애들은 이 방에 들이지 마.
또 갈수록 강도가 세지는 느낌이다.
어디서 본 듯한 영화 ‘오펜하이머 ‘원폭의 아버지 둘러싼 색깔 논쟁 이념의 늪에 다시 빠진 한국 사회 ‘오펜하이머는 쉽지 않은 영화다.영화의 원작은 2006년 퓰리처상을 받은 오펜하이머 평전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다.
지금 제 손에 피가 묻은 느낌이라고 대답한다.하지만 21세기 다원화 사회에서 ‘같은 방향은 자칫 또 다른 전체주의를 부를 수 있다.
일면 이해도 된다.오펜하이머는 주저한다.